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碧空에 높이 솟은 凡常한 그 姿態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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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고향 예천 호명 송곡 건지산 기슭을 오랜만에 지나면서 시조한 수 읊었다네 碧空[벽공]에 높이 솟은 凡常(범상)한 그 姿態 (자태) 白馬超人[백마초인] 기다리는 活人靈峰[활인영봉] 乾芝山[건지산] 待望[대망]의 鳳雛龍兒[봉추용아]를 포근하게
품었네
千里他鄕[천리타향] 떠나살며 鄕愁[향수]에 저려울 때 정겨운 귓속말로 한시름 달래주니 우리들 마음의 故鄕[고향] 숨결마저 정답네
萬山千峰[만산천봉] 그가운데 大凡[대범]하게 우뚝하니 半千年[반천년] 긴세월 우리들을 보살폈소 언젠가 내 肺腑心臟[패부심장] 그대품에 안기리 구름재에서 건지산을 바라보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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